불교 명상
우리말 금강경
금강반야바라밀경 1. 법회가 열린 연유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한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서 큰비구들 천 이백 오십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는 공양을 드실 때인지라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들으시고 사위대성 중에 들어가시어 성안에서 공양을 받으실 적에 차례차례 받으시고 다시 계시던 곳으로 돌아오시어 공양을 드신 후에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뒤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2. 수보리가 법을 청함 이때에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어 합장하며 공손히 부처님께 말씀 드리기를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모든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고 염려하시며, 모든 보살들에게 잘 당부하시고 위촉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자 ..
2023. 8. 29. 15:12